[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10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1%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통신장비 부문과 모바일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특히 기타 부문에서 전년보다 504% 성장한 154억원을 기록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향 양산 모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배터리 함체 관련 매출도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기타 부문의 성장세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관련 매출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주요 고객사의 4G 추가 보완을 위한 통신장비 수요가 늘어나 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외 주요국의 5G 투자가 이어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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