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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
영업점 특성 맞춰 대고객 안내·상품정보 제공
2019-05-10 15:46:25 2019-05-10 15:46:2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우리은행은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디오월(Video-wall)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 플랫폼이다.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표출할 수 있어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말부터 본점영업부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시범운영한 데 이어 개점 120주년을 맞은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 내 인테리어 간판을 비디오월, 종이포스터를 디지털포스터로 교체한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영업점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업점 특성과 계절·시기별로 적절한 맞춤형 상품 정보를 통해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수막, 포스터 등 인쇄홍보물 생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영업점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며 "제4 미디어 디지털 홍보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고객이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본점영업부에서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모습. 사진/우리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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