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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광주 외국인 고객 위해 일요영업점 개점
19개 지점에서 주말 고객 금융편의 도와
2019-05-13 15:04:04 2019-05-13 15:04:0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KEB하나은행이 지난 12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고객의 금융편의 확대를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지점에 일요 영업점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일요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평일과 일요일 모두 문을 여는 ‘일요 영업점’을 광산지점이 추가 개점해 16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게 됐다. 일요일에만 여는 ‘일요 송금센터’도 3개 운영해 총 19개 지점에서 주말 금융편의를 돕는다.
 
광산지점의 일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이며 설날 및 추석연휴 기간 중의 일요일은 휴무이다.
 
광산지점은 2층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간의 친목도모 및 각종 교육, 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해 영업시간 중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들의 보다 원활하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태국,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들을 채용해 최고의 금융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ATM기에서는 17개, 스마트폰 뱅킹에서는 13개 해당국가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산지점에서 일요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개점식에 참석한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과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맨 오른쪽),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행사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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