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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현대·기아차와 손잡고 부품사 혁신 나선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벤처기업 기술협력 지원사업
2019-05-13 13:13:37 2019-05-13 15:57:1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현대·기아차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할 벤처·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품사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벤처·스타트업에는 완성차 부품시장 진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은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 보유기술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제안한다. 1차 협력사는 검토를 거쳐 공동연구와 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하고, 이후 우수 협력 성과물은 현대·기아차에 제안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그 결과물을 완성차에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사업신청에서부터 협상 단계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1차 협력사, 벤처·스타트업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해 기술유출을 예방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1차 협력사는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벗어나 융·복합 서비스기업으로 전환할 기회"라며 "벤처·스타트업에게도 스케일업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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