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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스 2019, 창원서 개최
디지털 융복합화 등 기계산업의 미래 제시…17개국 151개사 참여
2019-05-14 11:50:32 2019-05-14 14:34:3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제15회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 2019(KOFAS 2019)'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기계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한층 발전된 디지털기술과 제조업의 융복합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화를 향한 끝없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팩토리 솔루션과 3차원(3D) 측정기 등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5회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 2019'에서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기계산업진흥회
 
2005년 CECO 개관 전시회로 개최된 이후 15회째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 전반의 혁신과 디지털화 움직임에 맞춰  전시회 명칭을 '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로 변경하고 기계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전시에는 일본, 미국, 독일, 대만 등 17개국 151개사 381부스가 참여한다. 디지털화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비롯해 고성능 3D 관련기기과 난삭재 가공을 위한 스마트기계 등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특별관에서는 상생과 협업을 통해 발전하는 지역 스타트업 기술을 선보이며, 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특별관에서는 스마트공장 우수 기술과 관련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전략 구축 방법을 소개한다.
 
KOFAS 2019에서는 최근 기계산업 트렌드를 보여줄 세미나를 비롯해 수출상담회, 강연회, NCS기반 취업캠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디지털 제조혁신 세미나'에서는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과 제반 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스마트 금형 설계와 AR(증강현실) 솔루션 등 선진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 기계산업 역사를 반추하는 '기계산업 발자취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5개국 12개사 유력 바이어와 출품업체 80여개사를 매칭해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지역연계 NCS기반 취업캠프'에서는 기계업체와 전문대, 특성화고를 연계해 취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한다.
 
'디지털메뉴팩처링페어 코파스'는 동남권 최대 자동화 전문전시회로 기계산업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변화를 통해 기계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며, 2만여명의 관람객과 약 5억달러의 계약·상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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