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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수익성 회복 기대…목표가'하향'-유안타
2019-05-15 08:12:53 2019-05-15 08:12:5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동종기업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 하향에 맞춰 기존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음성 제2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고정비 부담이 대두됐다"며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가동 초기 4%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점으로, 향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체력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까지는 주요 고객사의 수요 둔화로 기저 부담이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편안한 기저와 수익성 회복이 기대돼 관심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은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6% 성장한 24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별도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었으며 매출과 이익 성장이 높은 이유는 잉글우드랩 인수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급감했는데, 이자비용 증가와 외환관련 손실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7억원 반영됐고, 한국과 미국법인의 영업이익 증가로 법인세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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