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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흥행 천하 끝났다
‘걸캅스’ 1위 상승…‘악인전’ ‘배심원들’ 예매율↑
2019-05-15 09:41:04 2019-05-15 09:41:0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1300만 문턱에서 1위 자리를 내줬다.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걸캅스가 새롭게 1위로 올라섰다.
 
1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걸캅스1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7 6545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4 2493.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같은 날 6 9934명을 동원하며 한 계단 내려 앉은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95 1968.
 
 
 
걸캅스어벤져스: 엔드게임흥행 질주 속에 열세를 보이며 개봉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2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높은 좌석 판매율로 관심 몰이에 성공하며 개봉 5일 만에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걸캅스의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해 개봉한 마녀’ ‘국가 부도의 날’ ‘도어락’ ‘항거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다섯 번째 여성 주연 한국영화로 남게 됐다.
 
하지만 15일 개봉한 악인전배심원들의 초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사전 예매율 순위에서 악인전 22.2%로 전체 사전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배심원들 8.4%걸캅스 10.8%를 바짝 추격 중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세가 한풀 꺾인 현재 시점에서 극장가의 흥행 전선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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