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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병 희망열차' 운행…중소벤처기업 취업 컨설팅
2019-05-15 14:00:00 2019-05-15 15:30:15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장병 취업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장병 희망열차'가 15일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주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청년장병 희망열차는 170여명의 청년장병과 보호자가 함께 용산역에서 출발해 기차 안에서 △직업 탐색 교육 △취업컨설팅 △채용 동향 분석 등을 진행했다. 전주역에 도착한 후에는 이상직 이사장이 청년장병, 보호자와 함께 비나텍, 올릭스 등 지역 우수기업 현장을 견학했다.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인식개선 특강, 임직원 간담회, 생산 현장 탐방 등도 이뤄졌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청년장병 희망열차는 전역 예정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중진공·국방부·코레일 협업해 중소벤처기업 현장으로 떠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50여명의 장병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군산, 울산 등 고용 위기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청년장병 희망열차를 운영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현장 견학과 청년장병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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