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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멕시코·러시아서 한류행사로 브랜드 입지 강화
2019-05-15 13:32:49 2019-05-15 13:32:49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대우전자가 멕시코·러시아에서 열린 한류문화 행사 지원을 통해 현지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와 지난 달 20~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코리아 커버 드림 홍대' 행사에 제품을 협찬하고 홍보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중심가의 아우디또리오 블랙베리 공연장에서 '케이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 결선전과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멕시코 공중파 방송사인 TV 아즈테까에서 취재하고 라디오 방송사인 라디오 센트로에서 현장을 중계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대우전자는 지난 1993년 멕시코 시장에 진출해 전체 생활·가전 톱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한류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케이팝 파티'를 주최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페스티벌 오리엔탈'에 협찬을 제공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현지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고 있다. 대우전자는 이번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 사진/대우전자
 
러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커버 드림 홍대' 행사에는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32인치 TV와 마블 냉장고, 레트로 전자레인지를 제공했다. 주러시아 한국문화원과 KBS가 주관한 행사로 관람객은 홍대 거리에서 유명한 한식과 뷰티제품을 체험하는 한편 국내 인디뮤지션의 공연을 관람했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의 러시아 북서부 예선전도 진행됐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젊은층을 대상으로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와 한국 생활가전 브랜드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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