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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1분기 영업익 78억원…전년비 6.8% 증가
2019-05-15 17:49:14 2019-05-15 17:49:1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나제약(293480)은 1분기 영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397억원,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각각 11%, 21.5% 늘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효과와 함께 전체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기로 투자 차원에서 진행한 대규모 인력 충원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했으나, 매출 확대를 위한 선제 투자로 향후 회사의 잠재적인 성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마취 및 통증 전문 품목군을 필두로 순환기, 소화기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보유, 꾸준히 신제품을 발매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마취제 신약으로 평가되는 '레미마졸람(Remimazolam)'의 시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일본과 미국에서는 각 국가의 별도 계약자가 허가당국에 신약 허가신청을 한 상태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함과 동시에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공장 증설을 준비하는 등 중장기적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투명한 경영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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