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비비 증가로 1분기 영업익 16% 감소한 1482억원(종합)
입력 : 2019-05-15 18:12:03 수정 : 2019-05-15 18:12:03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대한항공이 정비비 확대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4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3조498억원으로 1.1% 늘었고, 순손실은 34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대한항공은 대형항공기의 정비 주기 도래에 따라 정비비가 늘면서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말 1118.1원에서 3월 말 1137.8원으로 높아지면서 환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매출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효과로 미주-아시아 노선의 탑승률이 작년보다 3% 늘어나는 등 여객 수요가 늘며 1분기 사상 실적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부진했던 화물 부문은 우려와 달리 전년보다 단위당 수익(일드)가 1.9%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미중 무역분쟁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고수익 화물상품의 판매 확대 및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 수송 등을 늘려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는 5월 황금연휴, 6월 IATA 연차 총회 개최, 미국 보스턴 신규 취항으 토대로 한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전략과 고객 편의성 강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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