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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 내달 한·일 방문추진"
2019-05-15 19:52:57 2019-05-15 19:52:57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다음 달 초 한국과 일본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 "섀너핸 대행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최근 북한이 발사체 발사를 반복하는 것과 관련해 한미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섀너핸 대행은 31일부터 6월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 뒤 6월2∼3일엔 한국을, 6월3∼4일엔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4월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워싱턴 미국 국방부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과 함께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교도통신은 한국을 방문해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합동 군사훈련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가선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 외에 아베 신조 총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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