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한솔홀딩스(004150)에 대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반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수익기여도가 큰 한솔페이퍼텍과 한솔이엠이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한솔이엠이는 지난해 30억원대의 영업적자에서 15억원의 흑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솔페이퍼텍과 한솔제지는 골판지와 인쇄용지, 특수지를 생산하는 제지사업자로 지류를 유통하는 한솔PNS도 제지업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비교적 안정적 수익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1분기에 보여준 한솔테크닉스의 실적은 전망에서 유의미한 수치이며, 1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을 고려해 지주의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한솔홀딩스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양호한 실적 흐름은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가 원하는 의사를 충분히 숙지한 회사측의 주주환원 정책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보이고, 한솔개발의 매각이 구체화되는 듯한 변화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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