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바이낸스 체인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바이낸스체인, 스포츠팀 토큰화 지원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칠리즈(ChiliZ)는 17일 바이낸스 체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칠리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로, 현재 스포츠 팬 참여 플랫폼 '소시오스닷컴'에서 활용 가능하다. 소시오스닷컴 파트너팀은 올해 하반기 유럽 축구 리그의 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한편 자체 암호화폐인 팬 토큰도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칠리즈는 바이낸스체인과의 통합으로 즉각적인 결제와 기프트 카드,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마이크로 전송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바이낸스는 칠리즈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오는 27일 서울과 28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칠리즈의 밋업에 참여한다. 밋업에는 유벤투스의 파트너십 총 담당자 토마스 아리코(Tomas Aricó)와 유벤투스의 신화 선수 다비드 트레제게(David Trezeguet)가 참석해 팬 참여와 축구에서 블록체인의 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창펑 자오(Changeng Zhao) 바이낸스 창립자는 "스포츠는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유틸리티를 대중에게 전하기 탁월한 수단"이라며 "바이낸스와 칠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책임을 지고 나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알렉스 드레이퍼스(Alex Dreyfus) 칠리즈 및 소시오스닷컴 최고경영자는 "바이낸스체인 프로토콜로의 통합으로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바이낸스 커뮤니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전 세계 약 35억 명의 축구 팬들이 블록체인을 주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와 누구나 알만한 이름들이 암호화폐의 세계로 뻗어 갈 기회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사진/칠리즈

 

 

백아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