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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트럼프, 한국의 대북지원 지지"
2019-05-18 09:01:25 2019-05-18 09:02:0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한국의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과 대북지원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지입장을 피력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8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결정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지난 7일 대화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면서 "미국과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노력에서 밀접히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 "양국은 국제연합(UN)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고자 상호 협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전화해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지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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