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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광주로 간다…광주 아픔·긍지 안다"
2019-05-18 09:09:07 2019-05-18 09:09:0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광주시민의 아픔과 긍지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광주로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의 5·18 기념식 참석에 논란이 많지만 저는 지금 광주로 가고 있다"면서 "광주의 부정적 분위기를 이용해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저는 광주를 찾아야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어디에 살든, 다른 위치에서 다른 생각으로 다른 그 무엇을 하든, 광주시민"이라면서 "그것이 광주 정신"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어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때 광주는 하나가 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자유를 가로막는 모든 불순물을 씻어내고 하나 되는 광주의 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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