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극장, 방송 부문 모두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코스피 이전상장과 주식 병합으로 수급도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800원에서 6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극한직업', '어벤저스' 등의 흥행으로 극장 사업 수익성이 개선 추세"이고 "방송 부문 역시 1분기 '스카이캐슬' VOD 매출,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의 해외 판권 매출 반영에 따라 무형자산 가속상각에도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견조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총 제작편수는 15편 내외로 작년 10편보다 증가할 전망으로, 기대작은 5월31일 방영 예정인 '보좌관'과 하반기 텐트폴(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인 '나의 나라'"라며 "나의 나라는 100억원대 제작비가 투여된 첫 작품으로, 제작역량 향상을 확인한 만큼 작품 방영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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