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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지도부-정개·사개특위' 연석회의…'특위연장 공감대'
2019-05-20 19:45:35 2019-05-20 19:45:3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20일 국회에서 자당의 정치개혁·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이인영 원내대표(사진) 취임 후 처음으로 마린된 자리다.
 
민주당에 따르면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선거제 개편·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을 논의하려면 오는 6월30일자에 종료되는 정개·사개특위의 활동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연석회의에서 정개·사개특위 기간을 연장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법안 논의를 마무리하면 특위를 연장하면 좋은데, 이는 각당 원내대표끼리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위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도 있으나 변수가 워낙 많다"면서 "연석회의는 그런 전략을 만드는 자리라기보다 공부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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