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리비아 피랍국민 석방과정서 UAE 지원, 깊은 감사"
입력 : 2019-05-21 09:03:46 수정 : 2019-05-21 09:03:46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외교부는 2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전날(20일) 오후 10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전화통화에서 UAE 정부가 리비아에 피랍되었던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리비아 무장세력에게 납치됐던 우리 국민 주모씨는 300여일 만인 지난 16일 오후 석방됐다. 이 과정에서 UAE 정부의 도움이 있었던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압둘라 장관은 “피랍인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며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긴밀하게 협력하며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통화에서 강 장관은 지난 2월 한-UAE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을 중심으로 양 국 간 협력관계가 확대·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상회담 당시 양국이 설치에 합의한 ‘한-UAE 외교장관 간 특별전략대화’를 금년 하반기 중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압둘라 장관이 방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압둘라 장관은 “강 장관의 제안에 동의한다”며 “향후 외교채널을 통해 개최일자 및 의제 등을 긴밀히 협의하자”고 말했다.
 
강 장관과 압둘라 장관 간 통화 전 문재인 대통령도 모하메드 UAE 아부다비 왕세제와 전화통화를 하고 리비아에 피랍된 우리국민 석방에 결정적 역할을 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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