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격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 직원 '행복추구'
SK수펙스추구협의회·지주회사 SK 선제적 시행
입력 : 2019-05-21 09:47:30 수정 : 2019-05-21 09:47:30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SK그룹의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회사인 SK㈜ 두 곳이 격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함께 구성원의 행복을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회사인 SK㈜는 한 달에 두 번의 금요일을 쉬는 '주 4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되다가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올해 2월 본격 도입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보통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을 쉬되,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당번자를 정하거나 일부 부서만 예외적으로 출근하는 식이다. 휴무 일정은 근무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년 단위로 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같은 격주의 주 4일 근무가 그룹 내 전 계열사로 확산될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직원이 많거나 공장이 많고 생산직 비중이 높은 계열사는 주 4일 근무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SK그룹은 계열사별 근무 여건에 따라 주 4일제 근무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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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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