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아스달연대기의 제작비를 기존 추정치보다 높였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스달연대기의 기존 제작비 추정치는 회당 25억원이었는데, 이보다 많은 금액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회당 추정치를 30억원으로 상향했다”며 “텐트폴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큰 제작비 규모에 기대보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는 결국 컨텐츠 흥행 여부로 결정되는 만큼 방영 전까지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라마 제작사의 가치를 시즌1의 손익 구조로만 폄하할 필요는 없다”며 “이미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된 주가”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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