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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IPO 대표 주간사 선정
2019-05-23 14:10:50 2019-05-23 14:10:5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3일 스마일게이트 알피지의 상장 대표 주간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상장에 준하는 기업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상장 시기를 비롯해 기업공개(IPO)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은 '로스트 아크'의 글로벌·멀티 플랫폼 진출과 차기작 개발, 글로벌 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M&A) 추진 필요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체 개발 타이틀 로스트 아크를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로스트 아크는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가 25만명을 넘고 첫 주말 35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구글 인기검색어 부문에서 월드컵, 평창 올림픽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 종합 포털 서비스 기업 'Mail.ru'와 로스트 아크의 러시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선 2015년에는 중국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승준 미래에셋대우 IPO 본부장은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온라인 게임 로스트 아크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멀티플랫폼 버전의 로스트 아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고 온라인 게임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IPO 일정은 사업 일정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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