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일반 관광객의 현지 관광을 지원하는 '희망투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공동주최, KT, SK브로드밴드, 하나투어 및 소상공인연합회 파트너사인 트리즈컴퍼니 후원으로 이날부터 6월 14일까지 4차례 진행한다.
주요 경비를 주최 측에서 지원하는 희망투어는 패키지 여행팀과 자유여행 팀으로 나눠 각각 속초와 강릉 지역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다. 현지 맛집과 시장을 방문하고 상품도 구매할 예정이다.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일반 관광객의 현지 관광을 지원하는 '희망투어'를 시작했다. 23일 서울광장에서 강원도로 향하는 참가단이 환송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차 참가단의 환송식이 열렸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희망투어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그리고 참가자 여러분들이 하나되어 아름다운 서사시를 쓰는 일원으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 분위기가 되살아나 주민 여러분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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