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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중기학회, 중기 신남방 진출방안 모색
제41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 개최
2019-05-24 09:26:08 2019-05-24 09:26:0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1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신남방지역 진출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신남방정책 추진과 한-신남방지역 경제교류'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은  "신남방지역은 세계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2대 교역대상지이자 투자대상지이기도 하다"며 "신남방지역의 고성장세와 우리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환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실장은 "다만, 신남방지역은 국가마다 상이한 특성을 갖고 있어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미 신남방지역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일본 등의 경쟁 기업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러한 위협 요인이 해결돼야 우리 중소기업이 신남방지역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인 신남방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며 "중앙회는 신남방지역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확대하는 동시에 베트남의 아세안사무소를 통해 중소기업의 신남방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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