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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있는 블록체인 발굴"…그라운드X, '클레이튼 호라이즌' 실시
오는 8월15일까지 블록체인앱 컴피티션 진행
2019-05-24 18:21:43 2019-05-24 18:21:4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앱 컴피티션(competition)인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8월15일까지 진행되는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사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참여하는 공모전 형태의 행사다. 이는 신규 블록체인 앱 개발자는 물론 기존에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앱을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반드시 탈중앙화에 초점을 맞춘 디앱(DApp)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비앱(BApp, Blockchain Applica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컴피티션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가치 제공 △실생활에 필요성 △UX(사용자경험) 적용여부 등에 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금은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KLAY)로 제공되며, 1등부터 5등까지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클레이가 지급된다.
 
이어 6등부터 10등까지는 상금 5만달러(한화 약 6000만원) 상당의 클레이, 11등부터 15등까지는 상금 3만달러(한화 약 35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9월말 발표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고 역량있는 블록체인 개발사를 파트너로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향하는 클레이튼의 지향점에 공감하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그라운드X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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