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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기대감 상승 중-미래에셋대우
2019-05-28 08:28:37 2019-05-28 08:28:3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 70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1% 증가한 4340억원이, 영업이익은 71.6% 급증한 136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3월 리니지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이전보다 게이머가 2배 증가했고, 리니지M 역시 3월 이클립스 업데이트 효과로 출시 이후 최대 동접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처럼 2분기에 리니지, 리니지M 등 기존 게임 매출액이 재상승하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며 "주력 게임들의 매출액 수준은 이용자 기반이 확충된 것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김 연구원은 "6~7월에는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며, 3분기부터는 신작 출시 모멘텀이 주가에 선 반영될 수 있다"면서 "불안한 시장 흐름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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