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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빅이슈코리아 잡지 판매원 유니폼 후원… 지원 확대 예정
무더위 대비해 하절기 유니폼·외투 등 기부
2019-05-30 14:20:09 2019-05-30 14:20:09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동국제강은 30일 사회적 기업인 빅이슈코리아에 잡지 판매원 유니폼을 전달하는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은 빅이슈코리아를 통해 '빅이슈(Big Issue)' 잡지를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자립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현재 서울,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60여명의 판매원이 활동 중이다.
 
이에 동국제강은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잡지 판매원들의 하절기 티셔츠 200장과 물품 보관용 벨트백 100개를 제작·증정한다. 또 지속적으로 통일된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홈리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봄·가을용 바람막이 외투 100벌도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   
 
유니폼 후원식에 참석한 문병화 동국제강 전략실장 전무(오른쪽에서 네번째)와 김수열 빅이슈코리아 본부장(왼쪽 앞줄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협약식에 참석한 문병화 동국제강 전략실장 전무는 “동국제강은 빅이슈코리아와 같이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넓혀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5월에도 잡지 판매원들의 이동수단 겸 판매대로 사용되는 카트 100대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주거취약계층과 일반 시민이 축구를 통해 어울리는 ‘다양성월드컵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향후에도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주변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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