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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한국미니스톱 보유 주식 전량 이온그룹에 매각
101만여주 416억에 처분…"현금흐름 개선 예상"
2019-05-30 16:43:50 2019-05-30 16:43:50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대상이 현재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주식 전량을 일본 이온그룹에 매각한다.
 
대상은 한국미니스톱 주식 101만6000주(보유 지분 20%)를 416억12만원에 매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주식 처분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그동안 대상은 자산 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조해 각 기관이 보유 중인 금융네트워크와 노하우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미니스톱의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에도 매수 의사를 타진했고, 수차례 협상을 통해 대상이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주식 전량을 최종 416억12만원에 매도하기로 합의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약 416억원의 현금이 유입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식 처분 이익 등 당기손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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