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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공식석상 등장
2019-06-03 08:29:26 2019-06-03 08:29:26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일각에서 ‘숙청설’이 제기됐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2기 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관람 명단에는 김 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 최룡해 국무위 제1부위원장 등과 함께 김 부위원장도 포함됐다.
 
일부 언론은 지난달 31일 김 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인한 내부 동요를 잠재우기 위해 김 부위원장을 혁명화 조치(강제노역·사상교육)에 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이 올해 1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북미 고위급회담 대표단으로 미국에 다녀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워싱턴 방문결과 보고를 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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