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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환경부 대기관리권역에 오창 등 청주시 포함"
2019-06-04 17:02:19 2019-06-04 17:02:1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을 포함한 청주시 전체가 환경부의 대기관리권역으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4일 오후 환경부 대기관리과로부터 대면보고를 통해 청주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포함돼 있는 내용의 '대기관리권역 확대 설정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기관리권역으로 설정되면 권역 내 일정 배출량 이상 사업장에 대해 오염물질 총량 관리가 시행된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금일 보고된 설정안은 초안으로 오늘부터 이달 19일까지 광역단체인 충북도와 기초단체인 청주시 등 지자체 의견조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12일~14일까지 각 지자체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권역별 공개 순회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청주가 포함된 중부권역에 대한 설명회는 금강유역환경청이 위치한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기관리권역안은 올 10월에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에 반영되고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앞서 8월에는 지역배출허용총량 및 사업장 총량할당 기준이 마련되고 10월부터 권역별 대기환경 개선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지난 2월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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