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6일인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현재 예상되는 저기압의 경로가 북쪽으로 형성될 경우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늘어날 수 있고, 지역 간의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내일 밤부터, 강원영동은 모레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내륙은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오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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