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후원…“양궁 저변 확대”
입력 : 2019-06-11 16:00:46 수정 : 2019-06-11 16:00:46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Hyundai World Archery Championships)’가 이달 10일부터 16일(현지 시간)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개최된다.
 
세계양궁연맹 주관으로 1931년부터 개최된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양궁 부문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는 대회다. 지난 2016년부터 현대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세계양궁협회 후원을 시작하면서 대회명 앞에 현대를 붙인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92개국 6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양궁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리커브(Recurve), 컴파운드(Compound) 각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대를 이어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4번의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고 1997년부터 지금까지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직을 맡으며 양궁의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가 공식 후원하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다. 사진/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양궁 발전을 위해 지원과 투자를 펼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중장기적인 양궁 발전 플랜을 시행하며 양궁 꿈나무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양궁 대중화 사업을 통한 저변 확대, 지도자/심판 자질 향상, 양궁 스포츠 외교력 강화 등 한국 양궁의 내실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 열린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정 부회장은 직접 양궁 경기장을 찾아 한국 양궁 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양궁연맹(WAA)’의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의 지속적인 전폭적 후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양궁선수단은 올림픽 누적 금메달 2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아시안게임에서는 누적 금메달 24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16개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남녀 양궁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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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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