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롯데정밀화학,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 상향-삼성
2019-06-17 08:38:29 2019-06-17 08:38:2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삼성증권은 17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화학업종 내 유일한 전 제품 스프레드 개선 업체로 투자심리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컨센서스 420억원을 1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에피클로로히드린(EHC) 흑자전환, 셀룰로스 성수기 진입과 환율효과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가성소다뿐만 아니라 ECH 개선으로 이익전망치를 추가 상향해 목표주가를 8% 높인다"며 "2020년 롯데그룹 배당성향 30% 목표를 감안하면 올해 주당배당금(DPS)는 2000원, 배당성향 27%로 배당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는 최근 주가상승세가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이며 주가의 하단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