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자회사 설립 후 외식업 등 4개 분야에 장애인 고용 예정
입력 : 2019-06-18 17:25:41 수정 : 2019-06-18 17:25:41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OCI가 다음달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
 
OCI는 1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리 OCI 경영관리본부장과 남용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이 참석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면,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18일 OCI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마크 리 OCI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과 남용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CI
 
OCI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7월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외식업과 사무지원?문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중증 및 경증 장애인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외식업 분야에 채용되는 장애인들은 OCI 자회사와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이 협력해 OCI 소공동 본사 1층에 여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SUN THE BUD)'에서 근무하게 된다. '썬더버드'는 'Eat Clean, Live Lean(깨끗한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살자)'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투뿔등심, 블루밍가든, 붓처스 컷 등으로 유명한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의 브랜드 중 하나다.  
 
마크 리 OCI 경영관리본부장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들의 참여와 역할이 확대되고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용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OCI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이 다시 한번 국내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공단에서는 OCI의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OCI는 지난 10년 동안 장애인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2009년부터 한국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과 연을 맺고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행사인 ‘스페셜 올림픽’에 매년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참가자수는 190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전국 300개 산간?도서벽지의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 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와 중증 질환을 앓는 환아과 가족들을 위한 거처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의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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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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