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올해 네번째 부동산 펀드…룩셈부르크 오피스빌딩 투자
6년 폐쇄형 펀드…"수요 풍부해 투자 유망"
입력 : 2019-06-19 14:14:24 수정 : 2019-06-19 14:14:24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올들어 네번째 부동산펀드 출시에 나섰다. 이번에는 유럽 금융중심지로 불리는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다.
 
‘한국투자룩셈부르크코어오피스부동산펀드’는 6년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로, 19일 출시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모집 규모는 약 1385억원(17일 환율 기준)이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의 끌로쉬도르(Cloche d’Or)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 빌딩에 약 91% 지분으로 투자한다. 현지 공모펀드 운용사인 라 프랑세즈(La Francaise)가 나머지 9% 지분으로 공동투자하며 현지법인(SPC) 등을 관리한다. 끌로쉬도르는 도심지 초과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기획된 룩셈부르크 정부 주도의 마스터플랜 핵심지역으로 벨기에, 독일, 프랑스 통근로에 인접해 있는 개발복합지구다. 룩셈부르크의 고용인구는 약 41만명으로 그 중 외국인 통근자는 약 19만명에 달한다.
 
해당 건물은 2034년 1월 말까지 딜로이트 제네럴 서비스(Deloitte General Services)가 100%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딜로이트 제네럴 서비스의 모회사인 딜로이트 룩셈부르크 본사 통합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딜로이트는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하나로 회계감사, 컨설팅, 재무자문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한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임대료가 인상돼 배당 수익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93% 수준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룩셈부르크는 전 세계 유일한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국가로 국가 신용 최고 등급 AAA에 해당하는 투자 안정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며 “또한 룩셈부르크의 오피스 거래 규모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투자 수요가 풍부해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펀드는 KB국민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DB금융투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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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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