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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2019-06-20 12:00:00 2019-06-20 12:00:0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 전북 전주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드론, 전기 자율 미래차 관련 등 공간정보 기술 관련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발굴 육성 △측량, 지리정보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집적지 상습 침수 등 산업안전관리 인프라 정보공유 △한국국토정보공사 추천 기업 대상 중진공 글로벌혁신성장센터 등 해외거점 활용 제공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드림센터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간 공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 △공간정보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설치정보, 자율주행차 기반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공동 노력 등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개소에서 전국 17개소로 확대해 연간 1000여명의 졸업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 관련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인 드림센터 운영을 통해 1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도약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이 기대된다"며 "드론, 전기 자율 미래차 등 공간정보 기술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으로 관련 분야에 중소벤처기업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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