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미-중 정상회담 대기…다우 0.03% 상승
입력 : 2019-06-25 08:46:32 수정 : 2019-06-25 08:46:3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기다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03%) 상승한 2만6727.5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1포인트(0.17%) 내린 2945.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20포인트(0.24%) 낮아진 8012.5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 미-중 정상회담 소식 여부에 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중 별도에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극적인 무역합의는 어렵지만 관세 부과를 보류하면서 협상을 이어가는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 다소 유화적인 메시지가 나왔다.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두 정상이 지난주 전화통화로 합의한 중요한 컨센서스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법을 양국 협상단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가 발동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요인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 등에 대한 금융 접근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드론 격추에 관여한 군 지휘관에 대한 제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행정서명으로 이란과 거래하는 금융기관 및 무역회사, 유럽 국가와 직거래를 위해 이란 중앙은행이 발족한 특수무역재정회사(STFI) 등에 대한 제재도 가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FF)은 다음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로 반영했다. 25bp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57.4%, 한번에 50bp를 내릴 것이라는 가능성이 42.6%다.
 
공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91% 내린 15.26을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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