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주택보수참여업체 포상 및 주택임차자금 전달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아 진행된 '2019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14개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골드클래스(수상자:류인철 대표)와 원정건설(수상자:김인석 대표) 등 2개사가 수상하며, 일신건영(수상자:조태성 대표)과 태왕이앤씨(수상자:노기원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수근종합건설(수상자:성석동 대표)와 리채(수상자:강정태 대표), 선우씨엔디(수상자:강봉식 대표) 등 3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은일종합건설(수상자:김은수 대표)와 엠.이.에이치(수상자:김기원 대표) 등 2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에서는 82개 참여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92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1억원 늘려 무주택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2019년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공사현장 사진

 

최용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