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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공공개발 부문 사회적 가치 강화
'공공개발 사회적 가치 추진 간담회' 개최…사회적 가치 논의
2019-06-25 16:05:43 2019-06-25 16:05:4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개발사업 관계자들과 상생·협력, 안전사고 예방, 청렴·인권 등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캠코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국·공유지 개발업무 수행 직원 및 개발사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개발 사회적 가치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지침을 공유하고, 캠코가 위탁개발 중인 개발사업장의 상생·협력, 안전사고 예방, 청렴·인권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캠코 관계자, 건설사업관리단장 및 시공책임자들은 △안전관리 강화 조치 및 대응방안 △하도급 대금 지급 △인권 침해 사항 신고·처리 절차 등을 공유했다. 또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구체적으로 △안전에 대한 니어 미스(Near Miss) 사례 공유를 통한 유사 사례 재발 방지 △설계변경 사항 공유를 통한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정보비대칭 해소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시 하도급사에 별도 통보 등도 논의했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캠코가 관리하는 공공개발 사업장의 특성에 맞춰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공공디벨로퍼로서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및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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