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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소식) "겨울여행 항공권 예매, 여름 특가 이벤트가 최고"
진에어·제주항공 등 최대 특가 판매… 에어부산·이스타항공은 일본·홍콩 이벤트
2019-06-27 17:24:32 2019-06-27 17:24:32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항공사들이 오는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이어지는 동계시즌에 앞서 '최대 특가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최대 특가 이벤트는 매년 상·하반기에 나눠 두 번 진행되며, 탑승 기간을 비롯해 대상 노선, 가격 등 프로모션 규모가 가장 크다. 주로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회원가입을 미리 완료하는 것이 좋다. 
 
진에어·제주항공, 하계시즌 최대 특가 프로모션 진행
 
이미지/진에어
 
진에어는 7월2일부터 7월7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26개 노선 총 30개 노선이 대상이다. 단, 설 연휴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수하물과 무료 기내식이 모두 포함돼 있다.
 
진에어는 이벤트 기간 중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내달 2일 10시에는 국내선과 동북아 노선을, 내달 4일 10시에는 동남아와 괌 노선 좌석을 오픈한다. 
 
제주항공도 하계 시즌에 이용할 수 있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를 27일 오후 3시부터 시작했다. 이벤트는 7월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단, 초특가 항공권인 ‘찜(JJiM) 항공권’은 운임이 낮은 대신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만 소지하는 조건이다. 휴대품은 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 조건에 맞춰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항공권 예매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정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 부과 등의 제한이 있으므로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자신의 여행계획을 확정한 후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이스타항공, 홍콩·일본 특가 이벤트 실시
 
에어부산은 부산~마카오 노선 취항 7주년을 맞이해 1+1 특가항공권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7월1일부터 14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1+1 특가 항공권은 2인 유류할증료 및 공항 시설 이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부산~홍콩 14만9000원 △부산~마카오 14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는 1인 편도 총액운임 기준 7만4500원 등이다.
 
탑승기간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7월 한 달간 홍콩·마카오 노선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마카오 5성급 호텔인 ‘갤럭시 마카오 호텔’ 2박 숙박권과 야외수영장 입장권 등을 증정한다. 에어부산 탑승객은 올 연말까지 갤럭시 마카오 호텔에서 에어부산 탑승권만 제시하면 10만원 상당의 갤럭시 마카오 쇼핑 바우처, 엔터테인먼트 바우처, 식사권 등도 받을 수 있다. 
 
이미지/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27일부터 7월7일까지 열흘간 일본 전 노선을 대상으로 ‘일본 전노선 썸머 페스티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이며, 인천·부산·청주에서 출발하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미야자키·가고시마·이바라키·오키나와·삿포로 등 일본 전체 노선에 해당한다. 
 
특가 운임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인천~이바라키 4만9800원 △인천~후쿠오카 5만1300원 △청주~오사카 5만3700원 △부산~삿포로 5만9800원 △인천~오키나와 6만9800원 등이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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