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국내 최대 유아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유아 교육에 관련한 다양한 상품과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어린 아이를 둔 가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교전은 어린이와 유아 교육을 종합 주제로 지난 1994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유아 전시회다. 한글을 비롯한 언어 교육부터 음악, 미술, 체육 등 정서교육·지능발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지난 2006년부터는 '서울국제어린이유아용품전'도 동시에 진행하며 교육뿐 아니라 유아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에도 축구장 2개 크기 규모의 코엑스 A·B홀에서 약 930개 업체가 부스를 꾸렸다.
지난해 열린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 아이챌린지 유아교육전 부스 모습. 사진/NE능률
유교전의 최대 장점은 여러 브랜드의 프로그램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퍼팩트 패키지, 드림패키지, 파닉스 패키지 등 총 8개의 패키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구매자에게는 각 패키지별 23만원 상당의 윤스패드와 캐릭터 인형 6종 세트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현장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샘플북 6종, 대표송 모음 CD 등이 담긴 유니박스를 선물로 준다. 잉글리시에그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영어놀이 재료 1세트를 제공하며, 방문 고객 전원에게 잉글리시에그백, 에그 스토리북, 에브리데이 기프트CD 3종 세트를 증정한다.
교원빨간펜은 방문자 전원에게 동화책, 브로마이드, 캐릭터 비닐백, 캐릭터 부채 등 4종 세트를 선물로 제공하고, 자녀 발달검사를 마친 고객에는 다용도 타포린백과 캐리어 여행용 주머니 등이 포함된 5종 세트를 증정한다. 신기한한글나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 방문객 전원에 그림책 1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장원교육은 방문객들에게 한자, 한글, 수학 학습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며, 학습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학력진단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한다.
유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 키즈스콜레는 부스 방문 고객에게 국내 최초 유아 그림책 테라피 '스텝스' 샘플북 1권과 인지필름책 '마이퍼스트월드', 유아 간식용 과자 등을 증정한다. 최근 LG전자와 교육용 홈로봇 '아들과딸 북클럽 LG클로이'를 선보인 아들과딸은 계약 체결 시 10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 요리조리인형 2종, 번개맨안전동화 등 그림책 등을 제공하며, 상담만 받아도 부채, 스티커,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NE능률의 영유아 전문 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는 대표 교재와 교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며, 대표 캐릭터 호비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호비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 후 현장 구독 신청 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여름철 배변훈련이 유용한 랄라 유아 변기 등이 포함된 '여름 특집 바른생활 습관 놀이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주최측도 △놀면서 알게되는 수학!과학! '키즈 E스포츠' △재활용품을 이용한 예술교육 'RE;가든' △공룡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공룡놀이터'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 유교전 기간 중 △핀란드 영어교육의 비밀 △아빠와 친밀감 쑥쑥 파워플레이 △창의융합형 인재와 유아독서방법 △영국 공교육이 채택한 디지털 창의통합교육 '퍼플매쉬' △세상을 움직이는 힘 독서습관 등 부모교육 강좌도 진행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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