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 호조에 금리인하 기대 낮아져…다우 0.16% 하락
입력 : 2019-07-07 10:28:34 수정 : 2019-07-07 10:28:3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고용지표 호조로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실망감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8포인트(0.16%) 밀린 2만6922.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5.41포인트(0.18%) 하락한 2990.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44포인트(0.10%) 낮아진 8161.7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약세는 앞서 발표된 고용 지표 호조 여파로 풀이된다. 일자리 증가 규모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오히려 7월에 기대했던 대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탓이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4000명으로 시장 전망치인 16만5000명보다 훨씬 높았다. 5월의 7만2000명 대비로도 크게 늘었다. 6월 실업률은 3.7%로 시장 전망치 3.6% 대비 0.1%포인트 높았다. 경기 낙관으로 노동시장에 참가한 인원이 늘어나면서 실업률도 올랐다는 분석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했다. 25bp 인하 가능성을 95.1%, 50bp 인하 가능성을 4.9%로 봤다. 다만 고용지표 발표 이후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94%로 떨어졌다. 
 
린지 버넘 스미스캐피탈파트너스 투자책임자는 "나는 오늘 나온 고용지표로 인해 연준이 25bp만 인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FOMC까지 아직 남은 시간이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데이터를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 줄어들었다고 발표하면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브로드컴이 0.8%, 마이크론이 0.4% 하락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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