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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감익세 지속 전망…목표가 하향-케이프
2019-07-12 08:20:44 2019-07-12 08:20:4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NAVER(035420)에 대해 라인페이의 대규모 프로모션 영향으로 감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372억원,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137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쇼핑검색광고 호조와 라인 퍼프먼스 광고의 성장폭 확대로 외형성장은 지속되겠으나 6월에 진행한 라인페이의 대규모 송금 프로모션 관련 비용 영향으로 2분기 라인과 기타플랫폼 비용이 7539억원까지 커져 2분기 영업이익률은 8.7%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라인의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라인 뱅크의 금융서비스가 본격화돼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대만에서는 3분기에 본인가 취득 후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은 늦어도 2021년부터 인터넷은행 사업을 시작하면서 금융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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