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지난달 외국인, 2440억 주식 사들여…채권은 넉달째 순투자
2019-07-15 06:00:00 2019-07-15 06: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440억원을 사들였다. 채권은 4개월째 순투자세가 유지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한 달간 상장주식 2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장채권은 5조8010억원을 순투자해 총순투자액은 6조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료/금융감독원
 
외국인은 지난달 2440억원의 상장주식을 순매수했다. 6월말 기준 총 559조8000억원을 보유했다. 이는 시가총액의 32.7%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원)와 미국(3000억원)에서 순매수했으며 유럽(1조5000억원)과 중동(1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40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유럽(161조1000억원), 아시아(69조2000억원), 중동(18조9000억원)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0조2870억원을 순매수했다. 4조4860억원이 만기상환됐지만 총 5조 801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4조2000억원), 아시아(1조7000억원), 미주(1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1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유럽(45조원)과 미주(11조3000억원) 순이었다.
 
외국인은 국채(3조7000억원)와 통안채(2조3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잔고는 국채가 94조9000억원, 통안채가 28조5000억원 순이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