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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엿새간의 일본 출장 후 12일 귀국
2019-07-12 21:17:29 2019-07-12 21:17:29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일본 수출 규제' 해법 마련을 위해 방일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엿새간의 일정을 끝내고 12일 오후8시55분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장을 떠나는 이재용 부회장. 사진/뉴시스
 
이 부회장은 일본 정부의 한국 소재 수출 규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지난 7일 직접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일본 현지에서 대형 은행 관계자 등과 접촉하고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했다. 이 밖에 선친인 이건희 회장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해결책을 모색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는 일체 대답하지 않고 "수고하세요"라는 말만 남긴체 입국장을 빠져 나갔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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