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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아시아 최대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 ‘오픈’
17~21일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 개최
2019-07-15 16:30:27 2019-07-15 16:30:2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아시아 최대 국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시장이자 캐릭터 전시회인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가 국내에서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이벤트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코엑스(대표이사 이동원)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다른 나(Another Me)로 일상을 풍요롭게란 주제 아래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 및 단체 270여 곳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캐릭터 라이선싱이란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개인-단체가 타인에게 그 재산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업적 권리를 부여하는 행위를 말한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전경. 사진/뉴시스
 
콘텐츠 산업에서의 라이선싱 중요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라이선싱 산업 미래를 조망하는 열린 학술회의(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19’17일부터 19일까지 함께 개최된다. ‘팬덤 파워와 세계관 확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캐릭터 라이선싱 관련 사업 정보를 총망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선싱 콘 2019’에선 국내외 연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선싱 학술회의(콘퍼런스) 6개 분과(세션) 전문 강연(마스터 클래스) 라이선싱 공동연수(워크숍)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매칭데이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라이선싱 산업계의 다양한 주제와 경험을 공유한다.
 
관람객 약 13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 전시장에선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모티콘, 누리소통망(SNS) 캐릭터 등을 볼 수 있는키덜트의 선반, 식음료-패션-방송 등 캐릭터의 팬상품(굿즈)으로 가득한굿즈 라이프관’, 유니버셜스튜디오 드림웍스 등 저명한 기업들의해외기업존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도 동시에 열려 더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3000여 명이 참가하는 ‘1:1 사업 설명회’(비즈니스 매칭)와 신규 창작자를 대상으로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루키 프로젝트도 행사 기간 동안 상시 마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지난 18년간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왔다라며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콘텐츠 분야 간 다른 산업과의 연계가 더 활발히 이뤄지는 초연결사회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 성장과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선싱 콘 2019’(www.licensingcon.kr),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www.characterfair.kr),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www.sicaf.org)의 자세한 내용은 각각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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