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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5당 대표 회담, 18일 개최 확정
오후 4시~6시 일정…일본 수출규제 대응·국정현안 등 논의
2019-07-16 10:44:31 2019-07-16 10:44:3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여야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담을 오는 18일 오후 4∼6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일정을 조율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회담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각 당 비서실장,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사상 초유의 한일 간의 무역갈등이 벌어지고 있고, 이것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 사안을 최단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기 위해 초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여기에 따른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여야 및 초당적 협력 방안과 그 외 국정현안들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국정현안 논의에 대해 “각 당 대표들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입장하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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