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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라이온 킹’, 개봉 첫 날 완벽 ‘흥행 킹’
2019-07-17 08:06:57 2019-07-17 08:06:5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젠 라이온 킹이다. 디즈니의 올해 첫 번째 라이브 액션 알라딘 1000만 돌파에 이어 두 번째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이 개봉과 동시에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17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70.1%의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는 327884명에 달했다.
 
 
 
라이온 킹의 이런 수치는 박스오피스 1위이자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과 비교하면 더욱 차이가 난다.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같은 날 6.5%의 사전 예매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온 킹이 무려 10배 이상의 사전 관객 몰이에 나선 것이다.
 
1994년 국내에도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라이온 킹은 왕국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인해 아버지 무파사를 잃고 왕국에서 쫒겨나 진정한 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1994년 원작은 전 세계에서 무려 1 138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지금까지도 전체 관람가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알라딘 1000만 흥행과 디즈니-픽사의 흥행 효자 작품 토이 스토리4’에 이어 라이온 킹까지. 올 여름 극장가 흥행 전략 코드는 디즈니.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미 17일 개봉하는 라이온 킹이 자리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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