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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식이가 컴백한다”…‘토르4’ 제작 확정
2019-07-17 09:41:56 2019-07-17 19:41:0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는 자신의 수하 발키리에게 지구에 건설된 뉴아스가르드 통치를 맡긴 채 자신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함께 우주로 향했다. 토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마지막에 자신과 가오갤멤버들의 크로스오버를 두고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란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토르역을 맡은 크리스 햄스워스가 사실상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승선이 결정됐다. 그리고 그가 탈 배는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아닌 토르4’로 결정됐다.
 
영화 '토르3: 라그나로크' 중 한 장면.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최근 미국 내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토르3: 라그나로크’ 연출을 맡았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토르4’ 감독으로 복귀 한다. 그는 토르4’ 연출은 물론 각본까지 담당한다. 그가 토르4’로 복귀함에 따라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을 준비 중이던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 실사 프로젝트 아키라는 무기한 연기가 됐다. 당초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아키라 연출을 맡기로 했으나 토르4’를 먼저 제작한 뒤 아키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됐다.
 
토르4’ 제작 확정은 이례적이다. 마블은 지금까지 솔로 무비를 3부작으로 마무리해 왔다.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토르4’엔드게임이후 펼쳐질 내용을 담게 될지, ‘토르3’ 이후 혹은 이전 내용으로 이어질지. 벌써부터 전 세계 마블 마니아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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