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현 KDB인베 사장 "대우건설 매각, 매수자 성향에 맞출 것"
입력 : 2019-07-17 16:15:21 수정 : 2019-07-17 16:15:21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이대현 KDB인베 사장이 "대우건설 매각은 잠재 매수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KDB인베스트먼트 창립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를들어 기업들이 음식을 하나 만들어도 타깃 소비자를 정한다"며 "기업도 마찬가지다. 잠재 매수자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 기업을 만들고 매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을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매수자들의 성향을 조사해야 한다"며 "시장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현 사장은 "대부분 전략적 투자자들은 자기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울리는 파트너(매물)를 찾는다"며 "우리도 시장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대우건설 매각을) 준비하고 프로세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과거 했던 구조조정 방식은 말 그대로 옛날 방식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출범한 KDB인베스트먼트는 구조조정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은행 자회사다. 향후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을 첫번째 구조조정 대상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편입기업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사장이 17일 산업은행 본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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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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